한주의 노곤함을 마치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주 였습니다.

기획서를 쓰고.. 광고주 대표이사께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이제 다음주 그룹회장께 최종 브리핑만 하면 새로운 광고가 선을 보이게 될테이죠.

처음 광고를 시작할때와는 달리..
이젠 광고라는 미디어 툴의 프레임 자체가 많이 변함을 느낍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조차 단지 몇군데의 미디어 믹스가 아닌..
전방위적으로 계산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광고주들은 그런 것들을 통해서 본인들이 얻을 수 있는 ROI를 구체적으로 수치화 해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AE의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말이..
미디어의 도달률 및 현재의 여러 사례들의 벤치마크인데..
여러 곳들에서 TV는 죽었다던지, 기존 ATL을 부정하는 사례들이 많다보니..
과연 우리가 이것을 해서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고민들을 하나봅니다.

때로는 이해가 되고, 때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지만..
어쨌거나 AE라는 숙명에서는 기필코 한번쯤은 부닥쳐서 돌파를 해야 할 일이지요.

다음주가 시작되면 몇가지 기획서와 간단한 브리핑..
가을이 시작됨과 동시에 시작될 몇가지 캠페인들을 머리속으로 그리면서 일을 해야 합니다.

계절은 아직 뜨거운데 마음속에서는 스산한 바람 불 광고물들을 준비하려고 하니..
참으로 실감이 나지 않네요.

이 계절이 지치기 전에 맨발에 백사장 한번 거닐어 줘야 할텐데..
큰일이네요. ㅎㅎ 산다는 거 다 그런거죠?

수고했습니다.

by 모리슨 | 2009/08/08 00:27 |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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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통화남녀 at 2009/08/08 23:56
한주 한주 치열하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Commented by 모리슨 at 2009/08/16 22:24
통화남녀님> 그렇죠.. 치열하게 사는게 좋은 거 같습니다.
적어도 지금의 시장환경에서는 더더욱 일 많은게 더할 나위없이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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